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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신임사장 외부인사 영입설에 “검토 중”

김용환, 신임사장 외부인사 영입설에 “검토 중”

등록 2019.01.10 17:07

김정훈

  기자

현대제철 사장 공석···황은현·오인환 등 거론김 부회장 신년인사회서 “여러방안 놓고 고심”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스코센터에 들어서는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사진=김정훈 기자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스코센터에 들어서는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사진=김정훈 기자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10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현대제철 신임 사장의 외부인사 영입설에 대해 “업무를 파악할 시간도 필요하고, 현재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예정된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대제철 사장 자리는 강학서 현대제철 전 사장이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다.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긴 김 부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이전에 신임 사장 후보군을 파악한 뒤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외부 인사로 황은연 포스코 전 사장, 최근 임기가 끝난 오인환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현대제철은 동종업계 경쟁 회사에 취업해선 안된다는 전직 금지 약정 때문에 포스코 출신 임원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이날 업계에서 흘러나온 인도 정부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고로 공장 건립을 위한 합작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투자 제안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신중하게 검토를 해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대제철 김용환 부회장. 사진=김정훈 기자현대제철 김용환 부회장. 사진=김정훈 기자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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