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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3주구 재건축 수주전에 삼성물산 래미안 출사표

반포 3주구 재건축 수주전에 삼성물산 래미안 출사표

등록 2019.01.10 18:46

서승범

  기자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제외 10대 건설사 중 8곳 참여

래미안 BI. 사진=삼성물산 제공래미안 BI. 사진=삼성물산 제공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브랜드를 보유한 삼성물산이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분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입찰을제안받아 이날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반포주공 3주구에 시공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건설사는 삼성물산을 비롯, GS건설·현대건설·현대ENG·포스코건설·롯데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 등 대형사 8곳이다.

반포1단지 3주구는 재건축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17개 동 총 2091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조합과 특화설계·공사비 등으로 갈등을 빚어 지난 7일 해당 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취소했다.

이날 총 조합원 1622명 중 과반이 참가해 임시총회가 개최됐고, 투표 결과 ‘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선정 취소’에 대해 참가자 857명 가운데 745명이 동의했다. 이날 자정 가까이 이어진 개표 끝에 조합은 찬성률 86.9%로 시공사의 우선협상 지위를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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