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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회식자리서 ‘성추행 논란’ 일으킨 간부 해고

삼성전자, 회식자리서 ‘성추행 논란’ 일으킨 간부 해고

등록 2019.01.21 18:56

수정 2019.01.21 19:00

임정혁

  기자

삼성전자가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상대방 동의 없는 신체접촉을 한 간부를 해고하기로 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징계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고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광주사업장 소속 A부장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인 ‘해고 처분’을 내렸다.

A부장은 광주사업장 한 부서가 지난해 11월 남녀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회식에서 낯 뜨거운 수위의 ‘러브샷’ 영상을 휴대전화로 직원에게 보여주고 3차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상대방 동의 없는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직원까지 포함해 입에서 입으로 음식을 옮기는 술자리 게임을 강요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부 게시판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온 것을 접하고 진상파악을 마친 뒤 A부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A부장은 징계위원회 해고 처분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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