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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한양행, 올해 1분기 호실적 기록”

키움증권 “유한양행, 올해 1분기 호실적 기록”

등록 2019.01.23 08:45

유명환

  기자

키움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23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나, R&D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데, NASH 치료제 계약금(약 170억원) 1Q 유입과 레이저티닙 계약금(약 330억원) 분할인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977억원, 70억원으로 보고 있다. 허 연구원은 “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55% 하회가 예상된다”며 “R&D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R&D 추정치 217억원에서 290억원으로 상향하면서 영업이익을 1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API) 수출은 4분기 595억원로 예상되며, 전문의약품(ETC)은 챔픽스와 백신도입 및 로수메트 등과 같은 상품과 개량신약 매출 증가로 2775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가 예상되는데, R&D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48.4% 증가한 1조 5956억원, 758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1분기는 매출액 3972억원, 영업이익 360억원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길리어드에 기술 수출한 NASH 후보물질의 계약금 1500만 달러(약 170억원)이 1분기내 유입이 예상되고, 얀센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30억원, 제노스코40% 배분 제외)가 올해 1분기 부터 4개 분기에 걸쳐 분할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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