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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원룸 살인사건 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경찰 200여명 수색

동탄 원룸 살인사건 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경찰 200여명 수색

등록 2019.01.28 10:31

신수정

  기자

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 사진=연합뉴스

동탄 원룸 살인사건 용의자가 함박산으로 도주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8일, 전날 9시30분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ㄱ(38·여)씨와 ㄴ(41·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ㄱ씨는 이미 숨져있었고, ㄴ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등에 따르면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ㄱ씨의 지인인 ㄷ씨(41)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ㄷ씨는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해당 차량은 경기도 용인 함박산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헬리콥터 1대와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함박산 수색과 주변 검문검색에 나섰다. 또 피해자와 용의자 간의 관계에 대해 파악 중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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