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 수신금리는 전월대비 9bp 상승해 2.05%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6bp 상승한 3.72%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의 정기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10bp 상승하고, 시장형금융상품은 전월수준을 유지해 저축성수신평균금리가 전월대비 9bp 상승한 2.05%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금리가 8bp 상승하고 가계대출금리는 2bp 하락해 대출평균금리가 전월대비 6bp 상승한 3.72%로 집계됐다. 기업은 단기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금리와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각각 8bp, 11bp 상승했다. 가계는 주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9bp), 집단대출(-7bp)이 하락하고, 일반신용대출(+8bp)은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금리는 대체로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새마을금고(+8bp) 상승, 상호저축은행(-34bp), 신협(-9bp), 상호금융(-3bp)은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34bp 하락했다. 이는 기업 대출금리 하락(-25bp)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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