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환전 서비스, 할인에 캐시백, 자동차 무상점검 등 각종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적잖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위 ‘설 테크’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긴 설 연휴 기간동안 고객들이 은행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이동 점포에서는 신권교환·현금입출금·통장정리·계좌이체 등 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이틀 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동안 해외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은행들의 환전 이벤트도 눈여겨볼만 하다.
신한은행은 자사 앱 쏠(SOL)로 환전하면 와이파이도시락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에 50% 환율 우대도 같이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직접 외화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2월 말까지 진행하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하면 우체국 배달로 직접 전달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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