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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대북대표 방한···北 만남 시기엔 “노코멘트”

비건 美 대북대표 방한···北 만남 시기엔 “노코멘트”

등록 2019.02.03 17:17

수정 2019.02.03 17:18

임정혁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3일 방한한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에는 입을 다물었다.

비건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항공기를 타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북측과 만남 시기와 서울 일정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다.

비건 대표는 오는 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협상 전략을 조율한 뒤 이르면 같은 날 오후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는 실무협상에서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며 상응 조치에 대해 실무협상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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