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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만난 이해진·김택진, 글로벌기업 역차별 해소 ‘한목소리’

文 대통령 만난 이해진·김택진, 글로벌기업 역차별 해소 ‘한목소리’

등록 2019.02.07 18:06

이어진

  기자

이해진 “국내‧해외기업 법안 적용 동등해야”김택진 “자국기업 보호받기 어려운 구조” 지적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문 대통령. 왼쪽부터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문 대통령,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문 대통령. 왼쪽부터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문 대통령,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글로벌 기업들의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시장 공략과 관련 역차별에 대해 우려를 내비췄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부터 8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1세대 벤처기업인과 유니콘 기업인 7명을 초청,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지속되는 상황 속 자국 기업 보호 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택진 대표는 “다른 나라는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고한 울타리를 만들어 타국 진입이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해외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쉽고 자국 기업이 보호받기는 어렵다”면서 “정부가 조금 더 스마트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경쟁사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인데 그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인터넷 망 사용료나 세금을 내는 문제에 있어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들에 적용되는 법안들이 동등하게 적용됐으면 한다”면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워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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