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전남도민회 신년행사 참석
김 지사는 이날 김용두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향우가 참가한 신년행사에서 “재일한국인들은 조국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하면서 도와줬다” 며 “또한 서울 올림픽, 월드컵 등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는 함께 기쁨을 나눠왔다” 며 재일 교포사회의 조국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전라도 정도 새 천 년의 원년이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라면서 최근 전남지역 관광객 증가와 투자유치 사례, 지역 개발을 위한 SOC 확충사업 등을 소개하고 전남 새 천 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민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김용두 회장은 “고향의 지사께서 신년행사에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며 “고향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재 도쿄 향우 기업인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투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1일 귀국한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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