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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전 개각설 솔솔···靑 “총리 교체 가능성은 제로”

북미정상회담 전 개각설 솔솔···靑 “총리 교체 가능성은 제로”

등록 2019.02.11 13:37

유민주

  기자

정치인 장관 중심 7~8명 중폭 가능성청. “특별한 변수 없는 한 2월에 없다”

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11일 다가오는 개각 대상에 국무총리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모 언론에서 총리를 개각 대상으로까지 언급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7∼8명의 중폭 이상 개각을 검토하고 이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 “인사는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어서 말씀드리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장담을 못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 내부적으로 장관 교체 대상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마무리 됐다며 이르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개각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관계자들의 언급을 인용해 이 내용을 보도 한 바 있다.

실제로 언론보도에서 개각 대상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7∼8명이 거론됐다.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초대 장관이자 현직 국회의원으로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출마 경험이 있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가 유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정치인은 아니지만 초대 장관인 조명균 통일·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바뀔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검증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사를 배제한다는 방침을 알린 만큼, 관료나 학계 등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질것 같다”고 내다 봤다.

이에 따라 문체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국토부 장관엔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해수부 장관에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해양법 전문가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행안부 장관 후임에는 인천 부평구청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유영민 장관이 교체될 경우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4선의 변재일 의원이 후임으로 올 것이라는 메세지도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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