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 전 시장은 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하기 위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와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당권 주자 5인과 함께 당 지도부의 전대일정 연기 불가에 반발해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었지만, 입장을 번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전 시장은 전날 동반 보이콧을 선언했던 당권 주자들을 일일이 만나 자신의 출마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전대에 불참하기로 했던 오 전 시장이 출마로 입장을 바꾼 이유는 당권주자 6인이 일괄 보이콧할 경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만 전대에 출마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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