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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 “마포대교 자살방지난간 더 촘촘해야”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 “마포대교 자살방지난간 더 촘촘해야”

등록 2019.03.06 23:31

주성남

  기자

사진=서울시의회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달 26일 한강교량 22개의 관리 주체인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마포대교의 자살방지난간이 위치별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율이 다른 교량에 비해 배 이상 높아 서울시는 2016년 자살방지난간을 전 구간에 추가적으로 설치했다. 이후 자살시도가 약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8년 9월 현재까지 119명이 투신을 시도해 2명이 사망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마포대교 북단(강변북로 상부구간)과 자살방지난간이 급격하게 꺾이거나 끝나는 부분들의 자살시도 방지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촘촘한 방지시스템을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지적된 부분에 대해 세밀한 현장조사를 하고 강변북로 구간 유수지 상부구간과 현장 여건상 마감이 어려웠던 부분을 찾아내 금년 중 자살방지난간 추가설치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2005년 12월 준공한 마포대교는 마포와 여의도를 잇는 길이 1,390m의 왕복 10차선 교량으로 2016년 유수지 상부 전 구간 기존난간 위에 높이 약 1m높이로 회전 핸들형 자살방지난간을 설치한 바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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