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주말 서울행 셔틀버스 운행

금요일 격주로 수도권 거주 학생들 교통 편의 제공

저렴한 요금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편도 운행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수도권 거주 학생들의 주말 교통 편의를 위해 올해도 서울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말 서울행 셔틀버스는 격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학교 통학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편도 운행을 한다.

버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호남대학교 포탈 종합정보시스템(HUIS)에 운행예정 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천원이다. 셔틀버스는 25명 이상이 신청할 때 운행되며, 인원 미달로 운행이 취소될 경우 수도권 고교졸업자에 한해 교통비 만원을 보조해준다.

학교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서울행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만족도가 높긴 하지만, 학생들이 자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서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제도를 통해 수도권 연고 학생들이나 일반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