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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2개 공동체 활동 ‘스타트’

전주시, 72개 공동체 활동 ‘스타트’

등록 2019.03.10 18:17

강기운

  기자

72개 온두레·아파트·마을공동체 모여 공동체 복원과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

전주시, 72개 공동체 활동 ‘스타트’ 기사의 사진

전주시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2019년도 전주시 공동체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올해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뚫고 선정된 72개 온두레·아파트공동체 대표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마을 공동체사업 출범식’을 갖고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전주형 공동체를 육성하는 5차년도 온두레공동체 육성 사업에 착수했다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2015년부터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차를 맞게 된다. 시는 그동안 300여개의 온두레 공동체를 육성하였으며 각 공동체는 지금도 전주시 곳곳에서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와 올해 선정된 공동체간 협약서 전달식과 그간 참여했던 온두레 공동체 중 성공적으로 자립한 ‘느루걸음’(대표 고영미)과 ‘천사길사람들’(대표 김성국)의 사례발표, 2019년 전주시 마을공동체 추진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교육, 분과별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동체 네트워크 활동 지원 △공동체 페스티벌 △워크숍 등 공동체들이 함께 모여 단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간 정이 사라지는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참여한 공동체들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해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에 선정된 한 공동체 대표는 “공동체 회원들과 힘을 모아 온두레공동체 활동을 올 한해 성공적으로 진행해 회원들과 의미 있는 1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전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이 올해 5년차가 되는 만큼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및 컨설팅뿐 아니라, 간담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행정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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