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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측 “음주운전 맞지만 청탁 없었다”

FT아일랜드 최종훈 측 “음주운전 맞지만 청탁 없었다”

등록 2019.03.14 10:55

김선민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 측 “음주운전 맞지만 청탁 없었다” / 사진=최종훈 snsFT아일랜드 최종훈 측 “음주운전 맞지만 청탁 없었다” / 사진=최종훈 sns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언론보도를 막아달라고 경찰에 부탁했다는 설을 부인했다. 최종훈은 그룹 '빅뱅' 승리(29)와 정준영(30) 등의 단체 카톡방에 포함돼 있는 1인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입장문에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당시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려고 소속사에 알리지 못한 채 두려움에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을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FNC는 전했다.

다만 소속사는 "최종훈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어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유착 여부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과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중단한다.

FNC는 소속사로서 책임도 인정했다. "최근 최종훈이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과 소속사로서 당시 상황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앞서 이날 경찰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이 언급된 것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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