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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경영진, 故정주영 명예회장 선영 참배···대우조선 인수 보고

현대重그룹 경영진, 故정주영 명예회장 선영 참배···대우조선 인수 보고

등록 2019.03.17 19:46

윤경현

  기자

18주기 앞두고 경영진 참배대우조선해양 인수 성공적 다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들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8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왼쪽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제공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들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8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왼쪽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제공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선영을 찾아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성공적 마무리를 다짐했다. 

현대중공업은 권 부회장이 지난 16일 정주영 명예회장의 18주기를 앞두고 경기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인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권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조영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 인수를 주도했다.

가 사장과 조 부사장은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산업은행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본 계약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매년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선영 참배는 진행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뜻깊은 해”라며 “정주영 명예회장이 일군 조선 세계 1위 위상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오는 19일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는 울산대학교와 USP챔버오케스트라의 주관으로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의 기일인 21일에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세워진 그의 흉상 앞에서 임직원이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다. 이외 그룹은 같은 날 사내 추모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돌아볼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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