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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경영진 150여명 ‘故 정주영 18주기’ 선영 참배(종합)

현대차그룹 경영진 150여명 ‘故 정주영 18주기’ 선영 참배(종합)

등록 2019.03.21 17:40

수정 2019.03.21 19:34

윤경현

  기자

21일 오전 하남시 창우동 집결윤여철 부회장 “노조 변해야 한다”이원희 사장 “내일 주총 잘 풀릴것”박한우 사장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고민”피츠제럴드 부사장 “G70, 최고의 차”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를 맞아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 인사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방문했다. 사진=윤경현 기자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를 맞아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 인사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방문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차그룹 경영진 150여명이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선영 참배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집결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를 맞아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 인사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방문했다.

이날 선영 참배에는 현대차그룹 경영진 및 계열사 사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별도로 임원들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현대자동차 차우회 등 퇴직 임원 등도 창우동을 찾았다.

윤여철 부회장과 김용환 부회장, 우유철 부회장, 이원희 사장, 박한우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기아차 디자인최고책임자,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등은 버스 3대로 나누어 타고 오전 10시30분시께 하남시 창우동에 도착했다.

이날 윤여철 부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 노동조합에 대해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은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 대란으로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는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와 관련해서는 “고객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곧 좋은 소식(팰리세이드 증산)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간 현대차의 영업이익의 가파른 하향곡선에도 통상임금 산정에 대한 노조의 거센 반발에 대해 “회사의 실적이 좋아야 노조의 목소리가 설득력이 있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노사 문화를 언급했다.

이원희 사장은 22일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 “(엘리엇과 표대결에서)주총은 긍정적으로 잘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좀 더 지켜봐야 한다.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국 전용 SUV 모델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설에 대해 “고민이 깊다”며 즉답을 피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G70에 대해 “최고의 차”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앞서 20일 오전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은 현대그룹 경영진 함께 선영을 찾았다. 지난 16일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들이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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