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뉴스A'를 통해 현재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면서 지내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1일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구속 상태에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영상 유포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정준영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전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읽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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