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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 구조조정 성과 담은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

예보, 저축은행 구조조정 성과 담은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

등록 2019.03.29 09:49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경험을 담은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3월 이후 8번째 발간된 이 백서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관한 여러 내용을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삼화저축은행부터 골든브릿지저축은행까지 31곳의 연쇄 영업정지로 혼란을 야기한 ‘저축은행 사태’는 물론 그 과정에서 파산재단이 취득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동산, 해외자산 매각 등 총 27조2000억원의 투입자금 회수 과정도 기술했다.

예보는 그간 지원 자금에 대한 회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말까지 총 12조2000억원을 회수한 상황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중 특별계정 부채 총 1조5000억원을 감축했다.

특히 예보는 복잡한 권리관계로 얽힌 다수의 PF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매각방안을 도입해 4332억원을 돌려받았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설치한 프놈펜사무소의 회수가 본격화하면서 349억원의 해외자산 회수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잔여 부실저축은행 자산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캄코시티 채권’ 등 해외자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 국내 유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보가 발간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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