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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흠 前 대구은행장 대행, 지난해 보수 5억5200만원 수령

[임원보수]박명흠 前 대구은행장 대행, 지난해 보수 5억5200만원 수령

등록 2019.04.01 18:01

정백현

  기자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겸 부행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겸 부행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물러난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겸 부행장이 지난해 한 해 동안 급여와 상여금, 기타 근로소득과 퇴직소득 등이 합쳐진 보수로 총액 5억52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이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부행장은 기본급과 활동수당 등이 포함된 급여로 2억4400만원을 받았고 상여금으로 6900만원, 퇴직소득으로 1억99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40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박남규 전 상임감사위원은 급여로 6200만원을 받았지만 상여금과 퇴직소득으로 각각 2억400만원과 2억7800만원을 받았다. 또 기타 근로소득으로 700만원을 수령했다.

대구은행 측은 “경영 관련 계량지표에 대한 종합적 평가 등에 근거해 단기상여금과 장기상여금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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