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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웅진에너지·알보젠코리아 등 5개사 상장폐지 절차 진행

거래소, 웅진에너지·알보젠코리아 등 5개사 상장폐지 절차 진행

등록 2019.04.02 12:43

유명환

  기자

폴루스바이오팜·동부제철, 신규 관리종목 지정

지난해 결산 마감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총 5개사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2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8년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마감 결과에서 총 8곳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 및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대상 5개사 가운데 신항과 컨버즈,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는 감사의견 ‘거절’로 싱장폐지에 들어갔으며, 알보젠코리아는 2년 연속 주식분산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근 개정된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1년간 상폐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연도 재감사로 감사의견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 사유 2곳(폴루스바이오팜, 동부제철)과 자본금 50%이상이 잠식된 한진중공업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의 경우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감사의견 ‘적정’ 감사보고서를 재제출하며 관리종목에서 제외된 바 있다.

기존 관리종목 6곳 중에서는 5사가 지정해제됐다. 한솔PNS, 삼광글라스, 삼화전자공업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을 벗어났다. STX중공업은 회생절차 종결 사유로, 에이리츠는 매출액 50억원 미달 요건을 해소해 풀려났다.

한편 거래소는 한진중공업이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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