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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韓해운 전문 일꾼 성장해 달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韓해운 전문 일꾼 성장해 달라

등록 2019.04.14 10:17

수정 2019.04.14 10:23

윤경현

  기자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해운 실무교육 등 입문교육 완료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韓해운 전문 일꾼 성장해 달라 기사의 사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2019년 신입사원 32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킬 주역”이라고 당부했다.

12일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배재훈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 현대상선 임원 전원이 참석해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 및 팀별 소개, 직장예절 특강, 커리어 비전 수립, 봉사활동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항만시설 견학과 컨테이너선 방선체험, 트레이닝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을 마쳤으며, 15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권민지 사원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 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해운재건과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부사장, 윤상건 항만물류사업본부장을 대동하고 광양사무소를 방문했다. 배 사장은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며 “고객만족을 위해선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재량권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확정지었다. 한진해운 출신의 박진기 부사장이 컨테이너사업총괄을 맡아 배 사장과 함께 투톱 진용을 꾸리게 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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