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경동나비엔, 미·러시아 등 신흥국 판매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경동나비엔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 판매 증가로 올해 성장세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15일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1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최근 중국 메이가이치 이슈로 6만 2000원을 돌파한 후 지금까지 조정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공장 자동화로 인한 효율성이 증대와 중국 시장은 기저효과로 인해 미약하지만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한 북미 시장은 15% 이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러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도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시장 우려 대비 선방할 것”이라서 추정했다.

이어 “국내는 콘덴싱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마진이 우수한 북미와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