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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희망오름학교’ 개소

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희망오름학교’ 개소

등록 2019.04.16 16:31

수정 2019.04.17 00:29

주성남

  기자

16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왼쪽 세 번째)이 ‘희망오름학교’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16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왼쪽 세 번째)이 ‘희망오름학교’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6일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희망오름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서행동 상 병리적인 증상을 보이는 학생의 전문적 치유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2017년 9월 2기관을 지정, 2018년 1기관을 지정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 초등학생 대상 교육기관으로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4곳을 운영하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한때 방황하고 혼란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우리 교육청의 대안교육 시스템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오늘 개교한 희망오름학교를 비롯해 대안교육기관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조선희 의원은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학업이 어려운 학생과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해 선제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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