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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등록 :
2019-04-19 10:30

수정 :
2019-04-19 14:49

대림산업 vs GS건설…미세먼지 걱정 속 공기청정기 대전

GS 시스클라인, 가구당 설치 대수 따라 옵션가 달라
대림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단지 전체에 적용 돼
재건축·재개발 수주戰 우위 점하기 위한 마케팅 일종

GS건설의 시스클라인 시스템 쇼룸(왼쪽)과 대림산업의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모형. 사진=각 사 제공

재건축 강자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실내 공기 환경 개선 부문에서 맞붙었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재건축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지난 17일과 18일 잇따라 각각 자사 공기청정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과 ‘시스클라인’(Cys-Clein)을 공개했다.

두 공기청정시스템은 사용자편의성 측면에서 ▲환기와 공기청정의 결합 ▲원격 가동 가능 ▲자동운전모드 기능 ▲공간을 차지 하지 않음 ▲각 가구서 필터 교체 ▲H13등급 헤파필터 사용 부분에서는 동일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시스템’이냐 ‘제품’이냐다.

우선 GS건설의 시스클라인은 제품의 개념이기 때문에 대림산업의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에 비해 수요자가 사용감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제공됐다. 같은 전용 84㎡라도 시스클라인을 몇 대 설치할 것인지 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분양시 추가 비용도 달라진다.

CA인증을 완료했으며 전기료 부분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으로 시간당 최대 24W가 사용된다. 소음은 최대풍량330CMH(5.5㎥/min)로 가동 시 최대 50dB 정도다. 50dB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설명하면 조용한 사무실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수준’까지 떨어뜨리는 데 드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시스클라인 1대당 정화면적은 약 12.8평(42.40㎡)이며, 필터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대림산업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은 단지 전체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시스템’이라는 측면이 부각된다. 주택을 지을 때 해당 시스템을 넣어두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요자가 추가로 옵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대림산업의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의 단점은 적용 단지가 완공되기 전까지 정확한 사용감을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사측은 해당 시스템을 자사 연구원에서 시뮬레이션 하긴 했지만 ▲전기료 ▲소음 ▲환기되는 데 사용되는 시간 등은 정확하게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의 미세먼지 필터는 이미 몇 해 전 특허를 받아 이미 단지에서 실행되고 있는 기술이며, 이번에는 나온 공기청정시스템은 전자동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는 취지다.

일각에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스템을 마케팅 수단으로 들고 나오는 데 대해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실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조합원들은 미세먼지 차단 등 실내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 재개발 사업지의 조합원은 “아무래도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다 보니 친환경 소재를 쓰는지, 미세먼지는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 유심히 보게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이런 움직임에는 동조하는 분위기다. GS건설과 대림산업 외에도 많은 대형건설사가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보유를 앞세워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마케팅 관계자는 “알짜 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려면 조합원들의 니즈에 맞출 수밖에 없다”며 “요즘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기질 정화 시스템을 정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성황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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