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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車 인재 찾는다···해외 석·박사 채용

현대차그룹, 미래車 인재 찾는다···해외 석·박사 채용

등록 2019.04.22 15:57

김정훈

  기자

이공계 대상 8월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21일까지 약 2개월간 올해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참가자의 지원 서류를 받는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21일까지 약 2개월간 올해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참가자의 지원 서류를 받는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8월 16~17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돼 9회째를 맞은 포럼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포럼은 현대차 관련 7개 세션(▲빅데이터 ▲컴퓨터비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지능형차 ▲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차세대 공정기술 ▲신소재/응용기술)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가 본인의 전공, 연구분야, 경력과 관련된 주제를 선택해 이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미래 기술 내재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 인재 확보를 중점 목표로 해 소프트웨어 분야 세션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와 달리 수소·연료전지 세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 보유자이며, 6월21일까지 참가 분야를 정해 현대차그룹 각 사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세션별 최우수 발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입사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는 2023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기술 분야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갈 해외 우수 인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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