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시교육청은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와 협력해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DMZ평화손잡기’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자발적 참여를 안내해왔다.
또한 초·중·고 및 교육행정기관에 행사의 의미, 경과, 준비상황 등을 자세히 안내해 학교 구성원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공감대 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DMZ평화손잡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천적 배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강화~강원도 고성까지 500km DMZ 평화누리길에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함으로써 국제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민간 주도 행사에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하게 된 것은 ‘평화·공존의 허브(Hub) 도시 인천’이라는 시교육청의 평화교육을 통한 동아시아 미래인재 육성 정책 추진과 행사와의 연계성을 높인 민·관 협력의 바람직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DMZ평화손잡기’는 올해부터 본격화한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및 남북해외동포 청소년 평화캠프’ 와 함께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교류 활성화와 연계해 동아시아 미래 인재 육성 정책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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