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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 임명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 임명

등록 2019.04.25 19:01

수정 2019.04.25 19:03

정백현

  기자

50여일 만에 증선위원 4인 체제 회복후임 금융소비자국장에 이명순 국장

최준우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최준우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학수 전 상임위원(현 금융결제원장)의 사임 이후 50일 이상 공석으로 유지됐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자리가 채워졌다. 금융권 일각의 예측대로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이 상임위원으로 올라가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증선위 상임위원 임명 제청안에 재가함에 따라 최준우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을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제청안에 재가를 하면 위원으로서의 효력이 발생한다. 증선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최준우 상임위원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 내 포진한 주요 실·국장들과 함께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금융위에서 금융구조개선과장, 공정시장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쳤고 지난해 7월부터 금융소비자국 초대 국장을 맡았다.

최준우 국장의 후임 금융소비자국장에는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으로 일했던 이명순 국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명순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국장은 금융위에서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거쳐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으로 일해 왔다. 이 국장은 지난 2월부터 후임 대변인이 정식 임명될 때까지 대변인 직무대행 역할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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