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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한국당 집회 후 SNS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

[전문]배현진, 한국당 집회 후 SNS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

등록 2019.04.28 11:09

수정 2019.04.28 11:45

이수정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을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로 규정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예상된다.

배 위원장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 후 자신의 SNS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선 집회에서 배 위원장은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배 위원장은 문재인정부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의 반을 개·돼지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와 여당의 주구(走狗)가 된 민주노총, 언론노조 등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동이 돼 회사에서 쫒겨났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배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요, 민주 노총의 반동입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며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 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자유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배현진 위원장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요
민주노총의 반동입니다>

권력의 삼엄한 틈에 외쳤습니다.
경찰은 혹시 오늘 낮 광화문 cctv를껐습니까?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습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도 아니며
무엇보다 친왕조세력이 아닙니다.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자유!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자유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통일도 ‘자유’의 기틀아래
이뤄집니다.

여당 당 대표도 산수 못하는
선거법꼼수 막아 주십시오.

깨어난 국민들이 나라를,
우리 가정을 지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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