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최근 숭의4동 독정안길 수봉공원 입구에서 용정초까지 70m 구간에 대한 도로 구조 개선을 통해 폭 2m의 보행자 통로를 조성했다. 또 이 구간 도로에 대한 재포장도 완료했다. 사업에는 1억5천여만원의 구 예산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용정초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수봉공원 이용객을 위한 안전한 보행 통로가 없어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 현지 여건상 인근 기존 주택지와 지형 고저차로 경사가 심해 보행자 통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이다. 따라서 구는 관련 부서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부지를 확보, 안전난간 손잡이와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