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수박 할인판매 등 관광객 방문 이어져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수박축제는 지역민과 주말 나들이를 나선 가족단위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방문해 흥겹고 풍요로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익산 수박은 고당도 고품질로 전국에서도 명품 수박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 올해 최고의 수박을 뽑는 수박 품평회에서는 대상 망성면 이병식, 금상 용안면 김광수, 은상 망성면 이근수, 동상 성당면 김영태 농가가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박서리체험, 수박 씨 멀리 뱉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박 무료시식회를 진행해 지역 수박의 뛰어난 맛을 방문객에게 알렸다.
또한 원광대학교 동아리‘하울’의 버스킹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박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수박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김용수 농촌활력과장은“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 들게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축제의 질적 향상과 수준 높은 농특산물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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