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추홀구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특별교부세 7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사업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 구현을 위한 김정식 구청장의 최대 관심 사업중 하나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주차선 도색과 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학교는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해 지난 3월 21일 용정초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불편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와 나눔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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