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루보틀 성수 1호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줄서기 행렬이 진행됐다. 블루보틀 커피를 마시기 위해 3시간을 기다린 고객이 대부분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루보틀을 이용한 한 고객은 한국 커피숍에 기본으로 마련된 와이파이와 전기콘센트 없다고 증언했다.
블루보틀은 1호점 성수점 이외 올해 상반기에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루보틀 커피 제조 방식은 주문을 받으면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라이언 미헌(Bryan Meehan) 블루보틀 CEO는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며 “블루보틀 미국·일본 지점에서도 한국 고객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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