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5월 4일 조선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훈련이 “전연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들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 전술유도무기 운영 능력과 화력임무 수행 정확성, 무장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판정 검열하고 경상적인 전투 동원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들과 전술유도무기의 화력진지 진출과 전개를 비롯한 사격준비 과정을 검열한 뒤 타격 순서와 방법을 정해주고 사격 명령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예고 없이 불의에 조직한 화력타격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들 부대의 신속 반응능력에 대해 큰 만족을 표했다.
그는 군대의 작전전투훈련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지시를 내린 뒤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명심"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세력들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도 나라의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고수하고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 수 있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전투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군사 행보는 지난달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 참관 이후 18일 만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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