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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 판가 인상과 DSC 인수로 1분기 실적 부진”

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 판가 인상과 DSC 인수로 1분기 실적 부진”

등록 2019.05.07 08:51

유명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CJ대한통운에 대해 최근 택배 판가 인상과 지난해 8월 미국의 물류업체인 DSC로지스틱스 인수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을 제시했다.

7일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DSC 인수 효과가 나타난 글로벌부문의 매출을 이끌었다”며 “하지만 CL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판가 인상이 있었지만, 경기 부진 등으로 W&D 및 P&D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DSC 인수효과를 감안하면 전년 대비 -15%가량 감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손익이 33억원 악화(면제 임차료의 감가상각비 반영 등) 됐으며, 안전관리 비용(25억원) 및 최저임금 인상(75억원) 등도 실적 악화의 주원인”이라며 “영업외에서도 IFRS 변경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60억원)로 인해 순이익 역시 153억원 적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판가 인상에 따르면 효과를 2분기부터 발휘될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2분기에 단가 인상 기조(약 5%)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당장 실적 개선 (영업이익 637억원)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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