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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개선 MOU 체결

SK건설,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개선 MOU 체결

등록 2019.05.07 16:40

이수정

  기자

발전소 성능 개선 및 환경 개선과 안정적 수익창출 기대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오른쪽)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오른쪽)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노후 발전소의 시설 개선과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 ▲프로젝트 발굴 ▲기술 제휴 등이 골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는 약 1800GW 규모로 전체 발전 설비의 47%에 달하며,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는 34% 수준이다.

SK건설과 한전KPS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초부터 함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 등의 장점을 접목해 앞으로 추진할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발전소 성능 개선은 물론 환경 개선과 안정적 수익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은 “에너지 공급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전KP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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