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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 7명, 내년 총선 준비 위해 퇴직

靑 행정관 7명, 내년 총선 준비 위해 퇴직

등록 2019.05.07 17:45

수정 2019.05.07 17:47

유민주

  기자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김영배 민정비서관유송화 춘추관장·정태호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내년 총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 내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 행정관 7명이 일괄 퇴직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인적 교체를 비롯한 내년 총선을 11개월 앞둔 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청와대 복수의 관계자들은 “국가위기관리센터 강정구 선임행정관(서울 도봉을), 인사비서관실 박상혁 행정관(경기 김포을), 민정비서관실 윤영덕 행정관(광주 동남을), 국정기록비서관실 임혜자 선임행정관(경기 광명갑) 의전비서관실 김태선 행정관(울산 동구), 법무비서관실 전병덕 행정관(대전 중구), 정무비서관실 김승원 행정관(수원갑) 등 7명이 최근 지역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말부터 한병도 전 정무수석,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이 청와대를 떠났다.

이들은 총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는 행정관들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 말께에는 일부 비서관급에 대한 인사교체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내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총선에 출마할 의지를 드러낸 비서관들이 언제 지역으로 향하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와대 내 출마가 점쳐지는 인물로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유송화 춘추관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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