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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해 농업소득 전국 1위...농업외소득은 하위권

경북도, 지난해 농업소득 전국 1위...농업외소득은 하위권

등록 2019.05.08 09:10

강정영

  기자

경북도는 지난 3일 통계청의 ‘2018년 농가경제조사’ 결과 농가소득이 4,092만원으로 전년도 8위에서 3계단 상승한 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 및 비경상적소득으로 구성된다. 경북은 농업소득 분야에서 전년 대비 34.8%가 증가한 1,743만원으로 2016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보조금·연금을 포함한 이전소득·비경상소득 분야도 전년에 비해 14.3%가 상승해 전반적인 농가소득 증대경향을 보여주었다.

반면, 농업외소득 분야에서는 농업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업농의 비율이 63%로 전북 다음으로 높아 겸업소득이 적고, 농가당 가구원수가 2.1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낮아 가구원의 근로소득을 통한 사업외소득이 적어 농외소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농가소득과는 별도로 농가부채는 2,556만원으로 전국 평균 3,327만원을 밑돌고 있지만, 2017년도 1,753만원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상승하여 농가부담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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