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융합시장 선점을 위한 한-독 양국 광융합산업 교류활성화 및 공동 R&D 체계 구축
포토닉스 허브(유럽광산업클러스터연합)는 의학, 생명공항 및 광융합 분야의 약 1,600여개의 유럽 기업과 100개의 과학·연구 기관을 대표하는 5개 유럽 연합 국가의 6개 클러스터를 통합한 기관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현재 독일(유럽) 마케팅센터를 구축하고 광융합산업 관련 유관기관들 및 기업과 수출상담회 개최, 유망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유망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 유럽 광융합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독일 등 유럽 현지의 수출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융합산업 중 특히 헬스케어, 레이져 광학 분야의 교류활성화가 기대되며 양국 기업간 공동 R&D 프로젝트 추진 및 광융합기술 교류협력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 국내 광융합산업이 한단계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특히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레이져 월드오브 포토닉스 전시회에 국내 광융합산업 기술교류단을 구성하여 현지 유관기업 및 기관 간 한-독 광융합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공동 R&D 가능분야 발굴, 광산업 클러스터 및 기업방문 등을 통해 양국의 산업 특성을 이해하고 교류협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진흥회에서 추진하는 유럽 현지 광융합산업 무역촉진단, 기술교류회, 세미나, 심포지움 및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광융합 비즈니스페어 및 국내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주관 및 협력하여 상호 유망 네트워크 초청 및 기업·기관간 매칭 등 한-독 양국 광융합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포토닉스 허브의 Jens Lienemann(얀스 이사)는 “한-독 양국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광융합산업 분야에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이 있으며, MOU 업무협약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공동 주관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기반 기술인 광융합산업이 국내기업과 유럽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양국의 광융합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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