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 52만7000주 스톡옵션 부여카카오 “리텐션·인센티브 부여 목적”
카카오는 자사 임직원 125명에게 보통주 52만7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행사기간은 2012년 5월16일부터 2026년 5월16일까지며 행사가격은 12만4400원이다. 2년 근속 후 30%, 3년 근속후 30%, 4년 근속 후 잔여 40%를 분할 행사하는 조건이다.
주가연동조건의 경우 2년과 3년 근속 및 매월 말일 기준 평균주가가 행사가격의 150% 이상일 시 각각 30%, 4년 이후 잔여 40%를 행사할 수 있다. 단 2년 근속 후 평균주가가 행사가격의 200% 이상인 경우 전량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 임직원 125명은 최소 1000주에서 최대 4만주까지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주가연동조건으로 행사할 시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최소 6200여만원에서 최대 24억8800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가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인재 유출 방지 및 인센티브 차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핵심 임직원에 대한 장기간의 리텐션 및 인센티브 부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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