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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우리고장의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 개최

한국도자재단, ‘우리고장의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 개최

등록 2019.05.20 22:18

안성렬

  기자

사진=한국도자재단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대표 서정걸)이 오는 26일까지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의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를 이천세라피아 국제교류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의 우수한 공예 콘텐츠를 발굴해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도자 빚는 도시 담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시, 판매 외에도 ‘대한민국명장과 함께하는 도자 빚기’, ‘전통가마페스티벌’, ‘예술놀이마당’, ‘흙높이 올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의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의 메인이벤트로 ‘대한민국명장과 함께하는 도자 빚기’가 주말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장과 함께 도자를 빚어보는 도자체험과 명장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도자이야기를 들어보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대한민국명장으로는 ▲김복한 ▲김세용 ▲서광수 ▲최인규 ▲장영안 등 5인으로 도자조각, 전통 발물레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도자 제작시연을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명장의 1:1 지도를 받으며 도자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전통장작가마에서는 가마보존협회 주관으로 ‘전통가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협회 회원들의 지도 아래 물레로 도자를 빚어보고, 장작패기와 불지피기를 직접해 보며 전통가마 소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통가마에서 나온 작가들의 도자 작품은 경매를 통해 현장에서 판매된다. ‘전통가마 페스티벌’은 희소성이 높아진 우리 전통 도자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천 년 간 이어져 온 우리 도자의 역사와 예술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교류광장에서는 주말 특별이벤트로 ‘흙높이 올리기 대회’가 운영된다. ‘흙높이 올리기 대회’는 흙 10kg을 30분 동안 최대한 높이 올리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 주말 2~3회 진행된다. 우승상품으로는 이천세라피아 도선당 아트숍 도자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어린이장난감 등이 증정된다.

‘2019 공예주간’에서는 도자와 더불어 다양한 수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국제교류광장에서 진행되는 ‘도자 빚는 아트마켓’은 수공예품 셀러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신뢰하며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로 기획됐다.

수공예 플리마켓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들은 40여개의 부스에서 공예품, 의류,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참신한 디자인부터 아이디어 상품까지 감각적인 제품들이 한데 모여 관람은 다채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재벌도자기에 전사지로 디자인하는 ‘디자인 접시’, 색슬립 세라믹칩을 이용하여 ‘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나의 신체 일부를 석고로 캐스팅해 보는 ‘석고로 나를 찍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으로 구성된 ‘도자 빚는 예술놀이 마당’과 재즈밴드, K-pop밴드,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자와 함께 빚는 공연’ 이 주말에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생활 속 도자문화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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