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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시 부시장 “도화지구 악취민원 A공업 이전 관철”

허종식 인천시 부시장 “도화지구 악취민원 A공업 이전 관철”

등록 2019.05.21 20:05

주성남

  기자

21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도화지구 악취 해소 방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1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도화지구 악취 해소 방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0일 도화지구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A공업과 도화공장이전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도시공사와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도화지구 인근 인천기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하고자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듭해 이번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기본합의에 나선 A공업은 그동안 악취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기업으로 최근 입주한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와 근접해 있어 입주민들의 공장이전 요구가 집중됐다.

기본합의를 통해 앞으로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A공업은 공장 이전을 위한 부동산 가액 평가, 기계장비 이전비 산정 등 A공업 이전을 전제로 한 제반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5일 도화지구 산단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추경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시설개선자금(국비 74억원) 지원을 통해 주변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A공업 부지를 활용해 ‘공공시설이 확충된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그동안 도화지구 악취민원에 대해 많은 노력 중에 지역주민들의 가장 숙원 사항인 공장이전에 대한 기본합의는 악취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공장이전을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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