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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용 증가···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용 증가···목표가↓”

등록 2019.05.23 07:49

유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최근 제작하고 있는 작품이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9% 하향한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23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를 기존 예상보다 높게 반영해 19년과 20년 주당이익(EPS)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제작비가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기대감 없이 우려만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제작비 추정치는 회당 25억원이었는데, 이보다는 많은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제작비 추정치를 회당 30억원(총 54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모회사 지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아스달연대기가 미스터션샤인 수준의 UAP로 선행 판매된다고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50% 수준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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