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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MC부문 수혜“

미래에셋대우 ”LG전자,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MC부문 수혜“

등록 2019.05.23 08:51

유명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MC(Mobile Communications, 스마트폰 사업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9500원을 제시했다.

23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전자와 외국인 투자자 미팅을 진행하였다.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가전/에어컨)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화웨이 효과가 예상되는 MC사업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LG전자는 5G 관련 특허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초기 시장의 반응이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가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반도체, MCC 등 부품 하락은 원가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고, 평택 공장의 베트남 이전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는 인건비 비중 하락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TV 사업은 환경이 좋지 않은데 올해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신흥시장 경기도 부진하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없기 때문“이라며 ”OLED TV 비중 증가가 중요한데,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가동되는 하반기부터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는 가전과 TV에서만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기록 중인데 시가 총액은 12조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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