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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CEO 연봉, 일반 직원 보다 4.3배 더 올랐다

공공기관 CEO 연봉, 일반 직원 보다 4.3배 더 올랐다

등록 2019.05.26 10:18

주현철

  기자

4년 평균 2000만원↑, 직원은 455만예탁결제원 사장은 2억18만원 올라

공공기관 최고경영자의 연봉이 최근 4년 평균 2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직원의 4.3배에 달하고, 무기계약직의 5.8배 수준이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공공기관 336곳 중에서 비교 집계가 가능한 314곳의 연도별 기관장 연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7137만원이었다고 밝혔다. 2014년 평균 연봉 1억5175만원 대비 1962만원(12.9%) 올랐다.

이 가운데 예탁결제원 사장은 2014년 1억9926억원에서 작년 3억9944만원으로 4년 만에 2억18만원(100.5%)을 받았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연봉은 2014년 5925억원에서 지난해 1억7167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조사 대상인 공공기관 중에는 기관장 연봉이 줄어든 곳도 47곳(15%)으로 집계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014년 2억4683만원에서 지난해 1억3790만원으로 4년 만에 1억원 이상 낮아졌다. 한국과학기술원(9906만원), 한전KPS(9418만원), 한국석유공사(8371만원) 등도 연봉이 감소했다.

공공기관 CEO 연봉, 일반 직원 보다 4.3배 더 올랐다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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