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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의료윤리위원회 발족식` 개최

현대유비스병원, `의료윤리위원회 발족식` 개최

등록 2019.06.01 18:17

주성남

  기자

30일 열린 현대유비스병원 의료윤리위원회 발족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안태희 이사장, 이성호 병원장, 경인침례교회 김영현 목사, YWCA 김자영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30일 열린 현대유비스병원 의료윤리위원회 발족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안태희 이사장, 이성호 병원장, 경인침례교회 김영현 목사, YWCA 김자영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30일 의료윤리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의료윤리위원회는 생명의 고귀하고 존엄한 가치에 대한 의료윤리를 명확하게 정립해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안태희 이사장, 이성호 병원장, 진료부원장, 외과부장, 간호과장, 원무부장, 중환자실 팀장, 사회복지사, 환자안전전담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가 참여했다. 종교계 대표로는 경인침례교회 김영현 목사가, 시민단체 대표로는 YWCA 김자영 사무총장이 외부위원으로 함께 했다.

외부위원 위촉식에서 김영현 목사는 "고민되고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는 자리에 불러주신데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자영 사무총장은 "사람이 우선되는 현명한 결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의료가 발전할수록 깊어지는 연명치료의 문제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종교와 시민단체, 병원이 지혜롭게 어우러져 현명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QI실과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며 환자안전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데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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