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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등급 이하 성과급 제외’ 계획 잠정 보류

LG전자 ‘C등급 이하 성과급 제외’ 계획 잠정 보류

등록 2019.06.05 17:43

임정혁

  기자

절대평가 시스템에서 ‘B 남발’ 우려한 늦추기“성과주의 변화 없다”···개선 가능성 열어둬

LG 여의도 트윈타워. 사진=뉴스웨이 DBLG 여의도 트윈타워. 사진=뉴스웨이 DB

LG전자가 ‘C등급’ 이하 인사 고과를 받은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절대 평가 시스템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세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 고과 방침엔 변함이 없어 관련 논의는 지속할 전망이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와 협의해 내년부터 C등급 고과자에게 성과급을 주지 않기로 했던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절대 평가 시스템에서 C등급 성과급 제한 등을 우려해 의도적인 B가 많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잠정 보류가 됐지만 인사 고과 시스템 변화 방침엔 달라진 게 없어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전자 고과 등급은 S·A·B·C·D로 개별 평가로 책정된다.

그간 LG전자는 최하위 D등급 고과자를 제외하고 모든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지난 4월 이를 개선해 내년부턴 C등급 이하 평가 직원에겐 성과급을 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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