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5G 혁신 위해 각국 정부·기업 협력 필요”

GES2019 기조연설, 이종산업 융합·생태계 조성 강조

사진=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와 전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GES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ES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GES 2019에는 전세계 약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5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됐다. 황 회장은 미래산업 3개 분야 중 5G 세선에서 대표연설을 맡았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4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했으며,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클 것인데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은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