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윤경현 기자
등록 :
2019-06-11 14:46
관련 태그

#쉐보레. 한국GM.

[단독]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 6월내 물러난다

본사와 마찰 및 내부 조직 불협화음 추정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브랜드 대표이사를 맡았다.

캐딜락코리아(구 GM코리아)를 이끌던 김영식 대표가 6월 말로 사임한다. 3년 연속 브랜드 최다 판매를 이끈 김 대표의 돌연 사퇴에 업계에선 캐딜락 본사의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캐딜락코리아에 정통한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식 대표는 이달 내 캐딜락코리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3년차 캐딜락코리아를 이끈 김 대표는 최근 신변을 정리하고 캐딜락 본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캐딜락은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가 관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9월 취임 이후 캐딜락의 한국 판매 성장을 일궈냈다. 이듬해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82%로 캐딜락 세계 10대 시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올 1분기 총 433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기(411대) 대비 약 5%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김 대표 취임과 함께 캐딜락은 그해 1102대, 이듬해 2008대, 2018년 2101대를 각각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 대표의 이러한 성과는 이미 기반을 마련해 놓은 장재준 전 캐딜락코리아 대표의 작품이라는 게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다. 장재준 전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캐딜락코리아의 홍보 및 마케팅을 아우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캐딜락 국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최근 몇 년 간 김 대표의 객관적인 성장에 신임하지 않은 본사 측의 ‘경질설’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캐딜락 본사와 마찰 등 국내 조직 불협화음도 사퇴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사례가 ‘캐딜락 하우스’다. 김 대표는 수십억 원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캐딜락 하우스)에 대한 성과가 본사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내부 관계자는 귀띔했다.

또 모터스포츠 후원사와의 결별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캐딜락 본사는 기존 독일차 중심의 프리미엄급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 스톡카 레이스 타이틀 스폰서를 체결해 이듬해까지 이어왔다. 캐딜락 본사 측에서도 저비용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후원사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캐딜락코리아는 2년을 마지막으로 후원을 끝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부 관계자들 또한 김 대표의 슈퍼레이스 후원 포기를 의아해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캐딜락코리아는 김영식 대표 퇴사와 동시에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및 마케팅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수익 모델 창출에 대대적인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김영식 대표 퇴사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한금융지주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